Celeste
총점: ⭐⭐⭐⭐⭐, 플레이 시간: 1시간, 장르: 플랫포머
개요
Celeste는 Matt Makes Games Inc에서 개발된 2D 플랫포머 게임이다. 특징으로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 도트 그래픽, 정말 깔끔한 조작감,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슈퍼 미트보이 등 다른 게임과 비교되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워너비보시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본적인 화면이 고정되어 캐릭터를 따라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는 초기 스테이지, 선형적이나 완전 외길이 아니기에 어디로 갈지, 어디를 탐험할지 고민하게 하는 반픈월드 시스템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이전 에픽게임즈에서 무료 배포되었으며 최근 게임패스로도 제공되기 시작했다.
장르
플랫포머
개발자
Matt Makes Games Inc.
점수 ⭐⭐⭐⭐⭐
첫인상 ⭐⭐⭐⭐
이름과 프로필만 보고는 요정, 산, 마법과 관련된 어드벤처 게임인 줄 알았다. 너무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나의 게이머 본능을 이끌어낼 게임을 찾던 순간에는 별로 끌리지 않았다.
게임성 ⭐⭐⭐⭐⭐
게임성이 꽤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베이스가 되는 플랫포머가 뛰어나게 짜여 있으며 그 뒤로 지나가는 스토리 또한 게임에 방해를 주지 않으며 적당한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난이도 있는 플랫포머 게임에서 중요한 조작감과 가속도, 중력이 상당해 퀄리티가 좋다.
창의성 ⭐⭐⭐⭐
플랫포머를 개발한 것은 아니다. 대쉬를 개발한 것도 아니다. 아이템을 먹고 대쉬를 초기화 하는 것도 존재하던 기믹이다. 사실 이들은 장르 문법이기에 당연한 것들이고 창의성을 볼 수 있는 부분은 딸기 수집 시스템, A, B, C 사이트이다. 기본적인 플랫포머의 틀은 유지하며 적당한 내용을 추가했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
오열로 이어지는 명작 스토리는 아니라지만 몽글몽글하고 생각할 거리를 주기도 한다. 플레이 타임이 짧기에 뒤 내용을 아직 알기 전이지만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스토리임은 확실하다. 주인공이 산을 타는 이유를 보다보 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분위기/그래픽 ⭐⭐⭐⭐
개인적으로 그래픽 자체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 3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컷씬들의 카메라 무빙과 나래이션, 스토리가 분위기를 잘 만들어 어울리게 된다.
조작감 💎💎💎💎💎💎
플랫포머 게임의 기본이자 개인적으로 모든 게임에 기초가 된다고 생각하는 조작감이 뛰어나다. 좌우, 점프, 중력, 가속도, 지면 감속은 물론 움직이는 플랫폼에서의 조작, 하강기류 등 다양한 상황에서 뛰어난 조작감을 선 보인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며 예상 가능하고 만족스러운 물리엔진으로 죽음을 반복할때 게임에게 화가 나기 보다는 본인의 실력을 탓하게 되며 자꾸 시도하게 되는 특징을 살린다. (물론 난이도가 엄청나기에 몇 십분을 계속 죽고 있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전투/타격감 ⭐⭐⭐⭐
전투도 타격도 없는 것 같다. 다만 죽을때의 효과, 효과음과 플랫폼들의 이동시 효과음이 깔끔하며 동시에 시원하다.
중독성 ⭐⭐⭐⭐
본인의 한계를 시험하기 좋아하며 어려운 테스크를 해쳐나가고 싶다면 꽤나 중독적일 것이다.
친절도 ⭐⭐⭐⭐⭐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함에도 사용자가 원한다면 난이도를 줄여주는 보조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게임속도, 스테미너 무한과 같은 기초적인 것부터 대시 횟수를 늘리거나 무적으로 만들 수도 있으며 A 사이트 레벨들을 각각 건너뛸 수도 있다. 다양한 선택을 지원하며 보조모드를 사용해도 게임의 재미가 아예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절도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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