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uniku
총점: ⭐⭐⭐⭐, 플레이 시간: 4시간(엔딩), 장르: 퍼즐 플랫포머
개요
Pikuniku는 4명의 개인 제작자가 개발한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다. 이미지 만큼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계속 오른쪽으로 전진하는 플랫포머에 약간의 퍼즐 요소를 집어 넣고 마을과 NPC들로 입체성을 부여하였다.
장르
퍼즐 플랫포머
개발자
개인 개발: Arnaud De Bock Rémi Forcadell, Alan Zucconi, Calum Bowen
점수 ⭐⭐⭐⭐
첫인상 ⭐⭐⭐⭐
유튜버이자 1세대 스트리머인 대도서관이 이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슴슴한 맛을 이기지 못하고 접는 영상을 보았다. 그 전까지 꽤 볼만 하다고 생각하던 터라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물론 특유의 개그코드가 유치하게, 피로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은 한다.
게임성 ⭐⭐⭐⭐
특별할 것 없다. 간단하고 귀여운 플랫포머, 뻔하지만 볼만한 스토리, 특별하지 않지만 만족스러운 퍼즐
창의성 ⭐⭐⭐⭐
나쁘지 않다. 내가 개을러지는 것이 아니라 딱히 할 말이 많지 않은 게임이다.
스토리 ⭐⭐⭐⭐
나쁘지 않다. 짧고 단순하지만 게임 자체가 대놓고 진지하지 않고 가볍기 때문에 어울린다.
분위기/그래픽 ⭐⭐⭐⭐
나쁘지 않다. 단순 오브 더 단순 그 흔한 명암 표현도 없는 그래픽이지만 게임의 분위기와 어울리며 캐릭터들의 감정표현이나 각종 건물, 물건 등의 표현이 단순함에도 부족해 보이지는 않는다.
조작감 ⭐⭐⭐⭐⭐
좋다. 조작감은 의외로 좋다. 정확히는 조작감은 중상타 이지만 물리엔진이 좋다. 현실과는 거리가 매우 멀지만 코믹하고 카툰스러운 좋은 물리엔진은 게임에서 캐릭터의 조종은 물론 각종 물건들과의 상호작용에도 게임플레이의 만족감을 올려준다.
전투/타격감 ⭐⭐⭐⭐⭐
타격감이 좋다. 주인공은 발길질로 공격,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밀려나는 물건들의 반응이나 효과음이 만족스러우며 물리엔진과 시너지를 일으켜 발로 찬 물건들과 적이 튕겨 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다. 몇 번의 보스 전투는 플레이어를 땀과 눈물로 젖게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재미를 준다.
중독성 ⭐⭐⭐⭐/⭐
중독성이 높은 이유는 특유의 개그코드와 NPC들의 대사가 플레이어에게 알맞다면 부담스럽지 않고 아기자기한 게임플레이가 부담되지 않기에 스토리를 하나 하나 따라가게 되기 때문이다. 중독성이 낮은 이유는 앞서 말한 개그코드가 약간 마이너 하기에 쉽게 질리고 해당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제외하면 무색무취무맛의 슴슴함의 끝판왕이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사람들
게임패스에서 제공하나 그냥 30분 아니, 10분만 해보아라. 그러면
- 아ㅋㅋㅋ 뭔 게임이 이래 ㅋㅋㅋ ⭐⭐⭐⭐⭐
- 아ㅆ… 뭔 게임이 이래? ⭐
- 아, 이런 게임이구나… 플탐도 짧은데 한번 볼까? ⭐⭐⭐⭐
중 하나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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