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7 단어

총점: , 플레이 시간: 시간,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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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Trek to Yomi는 일본풍 반 쯤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매우 특이한 카메라 무빙과 특유의 무채색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고전 사무라이 영화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선형적인 진행을 채택했지만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거나 숨겨진 길의 수집품을 찾는 요소가 있다.

유사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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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에서 이동할 때에는 Somerville이 떠오프며 전투의 경우 약간의 철권등 격투게임과 메탈 슬러그를 합친 듯 한 분위기를 풍긴다.

장르: 액션

개발: Flying Wild Hog

Team17은 웜즈 시리즈, Overcooked!, The Escapists 등의 게임을 제작하였다.

점수 ⭐⭐⭐⭐⭐

첫인상 ⭐⭐⭐⭐

상당히 진중해 보이는 분위기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지만 용량만큼 대단한 기대심을 품게 하였다.

게임플레이 ⭐⭐⭐⭐⭐

특유의 카메라 무빙덕분에 플레이가 꽤나 흥미진진하다. 전투 또한 클래식한 공격과 방어가 잘 어우러져 재미있으며 극악의 패턴요소 등은 없기에 부담이 덜하다. 일자로 된 길을 따라가기만 한다는 점이 약간 아쉬울 수 있으나 영화적인 스토리 전달을 위한 요소라고 생각하며 중간중간 숨겨진 방의 요소가 있어 아쉬움을 덜어주었다.

Ps. 대부분의 전투가 사실상 1ㄷ1이다. 영화처럼 여러명이 달려들어도 한 명씩만 때린다. 세이브, 체력회복 요소인 신사가 무진장 많다. 이것도 고증인지 모르겠으나 쫄몹이든 보스든 모든 전투 전후로 신사가 있는 듯 하다.

창의성 💎💎💎💎💎💎

일본, 사무라이풍 게임은 처음 접해보는데에다가 카메라 무빙이 감격스러울 정도로 참신하며 부드럽다. 이를 위해 포기한 요소들이 약간씩 보여 아쉬울 수도 있으나 이 게임의 본질과 우선도를 생각하면 이해 가능하다.

흑백, 필름 영화 특유의 노이즈, 각 씬을 세트장에서 찍는 듯한 카메라, 특유의 효과음

스토리 -

그… 죄송합니다. 잘 못들었습니다.

분위기/그래픽 ⭐⭐⭐⭐⭐

스타일: 풀 3D 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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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흙 같은 질감의 3D 모델링이 기반외 된다. 배경은 사실적으로 잘 구현 됬으며 사람들 또한 얼굴을 제외하면 매우 표현력이 뛰어나다. 최적화가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만큼 그래픽도 신경을 쓴 듯 하다.

효과음/오디오 ⭐⭐⭐⭐

사무라이 영화의 효과음들이 적재 적소에 잘 들어갔다. 전투, 다음 장, 긴장감 조성 등 잘 어울린다.

조작감 ⭐⭐⭐⭐

아날로그 조작: ✅

조작감 자체는 상당히 좋으나 전투 중 횡스크롤의 특성상 좌우를 번갈아 보며 싸우게 되는데 이를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탐험 중 분명 앞뒤로 걸을 만큼의 공간이 있음에도 횡으로만 움직일 때는 어색하며 몰입을 깨게 된다.

전투/타격감 ⭐⭐⭐

타격감은 슬림하나 일본도를 이용한 전투이기에 어울린다. 다만 원거리 공격인 수리검이 수량 제한이 너무 심하며 전투에서 크게 필요하지도 않아 사실상 없는 수준이며 적이 아무리 많아도 1ㄷ1 일기토가 되어버려 크게 위기감이 안 생긴다. 질리도록 많은 신사들은 전투에서 방어를 하거나 피하고 처형을 통해 체력을 채우기 보다는 그저 맞아가며 막 때리고 그냥 회복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유도한다. 처형의 경우 적을 기정시키고 특정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적의 기절 기준이 알기 어려워 해당 키를 누르다가 반격을 당하는 경우가 잦으며 공격을 몇 번 연속으로 누르다 보면 기절인줄도 몰랐는데 그냥 공격을 맞고 쓰러져 아쉬운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추억 ⭐⭐⭐⭐⭐

플레이를 하다 보면 정말 많은 디테일에 신경썼음이 느껴진다. 게임에서의 디테일이 아닌 영화를 패러디 함으로서의 디테일 말이다. 원작들을 경험하지 못 한 나의 눈에게는 그저 특이함으로 다가오지만 이 시대의 영화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놀라움과 매력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치 사팍 시리즈를 하며 내가 놀라워 하는 듯한 상황이 아닐까?

가성비 ⭐⭐⭐⭐

21,500원의 게임이다. 게임이 특출나지는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내용으로는 4만원 대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전투 시스템이 아쉬워 4만원을 주고 플레이하지는 않겠지만 2만원대의 경우에는 충분히 어울리는 사람에게 추천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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