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는 질문들, 그리고 나의 게임 이야기
🎮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
나의 게임에 대한 관심은 PC 게임, 콘솔 게임, 그리고 인디 게임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다. 각 플랫폼과 장르가 가진 고유한 매력을 깊이 탐구하며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PC 게임은 대한민국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시장이며, 나는 이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이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은 게임의 완성도보다는 마케팅과 신작 양산이 강세라는 인상을 받았다. 진정으로 게임 자체에 몰입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은 역시 PC가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한다. PC 게임은 탁월한 그래픽 성능, 정교한 조작감, 그리고 폭넓은 콘텐츠 확장성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콘솔 게임은 게이머에게 일종의 낭만이요 꿈이라 생각한다. 큰 TV 화면 앞에서 컨트롤러를 쥐고 게임에 몰입하는 모습은 ‘게이머’라는 이미지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장면이다. 모니터 앞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열광하는 모습도 흔해졌지만, 나는 여전히 콘솔 게임에서 느껴지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거실에서 온전히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주는 몰입감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 이는 게임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승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라 여긴다.
인디 게임은 낭만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다. 상업성과 홍보에 지친 게이머의 마음을 따스하고 편안하게 위로해 주는 매력이 있다. 이는 마치 FPS, 패키지, 인디, RPG를 오가는 단짠느메(단맛, 짠맛, 느끼한 맛, 매운맛)와 같은 게임 루틴을 완성시켜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인디 게임이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과 기획자의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는 언제나 나를 사로잡는 강력한 힘이 된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시도들을 통해 게임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고 싶다는 점에서 인디 게임에 대한 나의 탐구는 계속될 것이다.
🕹️ 만들고 싶은 게임: 패키지와 라이브 서비스의 조화
나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기보다는 패키지 게임과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게임을 모두 만들어보고 싶다. 각 방식이 가진 고유한 개발 철학과 사용자 경험 제공 방식에 모두 흥미를 느낀다.
패키지 게임은 하나의 완벽한 제품으로 예쁘게 빚어 세상에 내놓는 매력이 있다. 개발팀의 비전과 의도가 온전히 담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기획, 개발, 출시의 전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경험은 개발자로서 큰 성취감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완결성 있는 서사, 정교한 시스템, 그리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사용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반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사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매력이 있다. 출시 이후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며 게임을 진화시키는 과정은 동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게임이 단순한 제품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유기체처럼 사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두 방식 모두에서 나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결합하여 사용자들에게 깊은 인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
🧑💻 컴퓨터공학과에서 얻은 게임 개발 역량
컴퓨터공학과에서 흥미롭게 들었던 과목들은 게임 개발의 핵심적인 기반 지식을 제공하였다. 특히 다음 과목들은 내가 게임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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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조: 게임 내 복잡한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을 얻었다. 캐릭터 정보, 아이템 인벤토리, 맵 구조 등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탐색하며, 게임의 전반적인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복잡한 게임 시스템 설계 시 효율적인 자료 구조 선택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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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게임 캐릭터의 행동 패턴이나 전략 구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적 NPC의 지능적인 움직임, 플레이어의 행동에 반응하는 AI 등 게임의 재미와 깊이를 더하는 요소들을 구현하는 데 있어 인공지능의 원리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탐구했다. 이는 단순히 적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살아있는 듯한 상호작용을 설계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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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게임의 성능 최적화와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렌더링 파이프라인 최적화, 물리 연산, 경로 탐색 등 게임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들을 학습하고 적용해보면서, 효율적인 코드 작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는 게임의 부드러운 작동과 사용자 경험에 직결되는 핵심 역량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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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및 통계: 게임 내 밸런스 조정이나 아이템 드롭률 설계 등 수치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게임의 난이도, 보상 체계, 캐릭터 능력치 등 다양한 수치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확률적 모델을 적용하여, 플레이어에게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동시에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이는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시스템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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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네트워크: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에 필요한 네트워크 통신 지식의 기반을 다졌다. 클라이언트-서버 통신 방식, 데이터 동기화, 지연 시간(latency) 처리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통신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했다. 이는 분산 환경에서 게임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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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게임이 실행되는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메모리 관리, 프로세스 스케줄링, 파일 시스템 등 운영체제의 핵심 개념을 학습하면서, 게임이 컴퓨터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이는 게임의 안정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중요한 배경 지식이다.
🛠️ 다뤄본 프로그래밍 언어 및 개발 도구
나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도구들을 사용해보며 실무적인 역량을 키웠다.
주요 게임 엔진으로는 유니티(Unity), 고닷(Godot), 그리고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다뤄봤다. 유니티는 유연성과 폭넓은 커뮤니티 지원으로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다양한 플랫폼 배포에 강점이 있음을 경험했다. 고닷은 경량성과 오픈 소스라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언리얼 엔진은 고품질 그래픽과 C++ 기반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합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그 외에도 8BIT-DO와 같은 게임 컨트롤러 관련 도구나 LOVE2D 같은 2D 게임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본 경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도구들을 접하며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주어진 프로젝트의 특성과 목표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선택하는 안목을 기르고 있다. 이는 새로운 기술 스택을 빠르게 학습하고 적응하는 나의 능력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 개인/팀 프로젝트 경험
개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개발의 실제적인 경험을 쌓았다. 비록 완벽한 상업용 게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코드로 구현하며, 팀원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에 이르는 전반적인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을 혼자서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독립적인 학습 능력을 강화했다. 특정 시스템이나 메커니즘을 심도 있게 파고들어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적인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복잡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며, 일정 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비록 완벽한 결과물을 내지 못했더라도, 이러한 경험들은 실제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환경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협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세부 내용은 추후 정리하여 개인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게임 개발자로서 내가 가진 강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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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을 깊이 탐구하는 자세: 나는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게임의 시스템이나 디자인, 서사 구조를 분석하고 기록하며 나만의 자산으로 만드는 과정을 진지하게 임한다. 특정 게임이 왜 재미있는지, 어떤 요소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지,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등을 끊임없이 탐구한다. 이러한 분석적 시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기존 게임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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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악다구 근성: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 노력하는 끈기와 악바리 같은 근성이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버그, 복잡한 기술적 난관, 반복적인 최적화 작업 등 수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 좌절하기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탐색하며, 필요한 경우 밤샘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끈기는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자,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핵심 역량이라 생각한다.
✍️ 게임 기획자로서 흥미를 느끼는 점
게임 기획자로서 나는 특히 시스템 디자인, 레벨 디자인, 밸런스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 경험(UX)에 깊은 흥미를 느낀다. 게임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지에 대한 탐구가 나에게는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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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디자인: 게임의 근간이 되는 핵심 규칙과 메커니즘을 설계하는 과정은 마치 복잡한 시계를 조립하는 것과 같다. 캐릭터 성장 시스템, 전투 시스템, 경제 시스템 등 게임의 모든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기반을 견고하게 설계하고 싶다는 매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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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디자인: 플레이어가 경험할 공간과 도전을 구성하는 일은 건축가가 건물을 짓는 것과 유사하다. 각 레벨이 플레이어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어떤 난이도 곡선을 가질지, 숨겨진 요소는 무엇일지 등을 고민하며 몰입감 있는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는 흥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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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디자인: 게임의 모든 요소들이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수치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은 정교한 조율의 과정이다. 캐릭터 능력치, 아이템 성능, 적의 난이도, 보상 체계 등을 섬세하게 조정하여 모든 플레이어가 공정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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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UX): 최종적으로 플레이어에게 긍정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게임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인터페이스 설계, 조작감 개선, 정보 전달 방식 최적화 등 플레이어가 게임을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고민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매력적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히 개별적인 분야가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하나의 완성된 게임 경험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나에게 큰 영감을 준다.
🌃 미래에 대한 꿈
나의 궁극적인 미래에 대한 꿈은 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다. 대형 게임사가 될 수도 있고, 인디 게임 스튜디오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든 게임이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경험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직업 선택을 넘어, 내가 가진 열정과 재능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열망이다.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유대감,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라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게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어떤 형태로든 내가 몸담은 곳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게임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 개발 관련 활동 및 커뮤니티 경험
나는 개인 블로그를 작성하며 내가 배운 것들이나 개발 과정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단순히 나의 학습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식을 체계화하는 것을 넘어, 나아가 다른 이들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활동은 내가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복습하는 효과를 주며,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발견하고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른 개발자나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앞으로도 나는 이 블로그를 통해 나의 성장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게임 개발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식 공유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
✨ 나를 나타내는 키워드/문장 (고민중)
아직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나 문장은 고민 중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나의 열정과 강점을 더욱 명확히 하고, 미래 게임 개발자로서의 나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탐구하는 게임 개발자”, “끈기 있는 기획자”, “경험을 설계하는 자”와 같은 키워드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키워드들을 통해 나의 역량과 비전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