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단어

서론

엘든링을 연말 세일의 도움으로 구매 후 즐겁게 경험중이다. 플레이를 진행할수록 오픈월드에 대한 이해와 망픈월드와 갓픈월드를 구분하는 요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 중 또 하나의 감탄 포인트를 기억하고자 기록한다.

본론

엘든링은 하나의 심리스 월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구역으로 구분되어 불린다. 본인을 플레이 중 고드릭을 쓰러뜨리고 앞에 있는 문에 상호작용 버튼이 없어 그냥 보스방에서 나왔는데 5시간을 추가로 돌아다닌 뒤 호수의 리에니에로 통하는 길을 발견하였다. 이후 구역을 탐험하던 중 의도치 않게 이전의 지역에서 보스 고드릭을 지나지 않고도 호수의 리에니에로 통하는 샛딜을 발견하였다. 세번이나 지나쳤던 길임에도 배경인줄알고 지나쳐버린 장소에서 그렇게 찾던 길이 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샛길은 오픈월드의 큰 강점인 비선형적 진행을 도우며 엘든링의 예시를 보면 분명 고드릭을 쓰러뜨릴정도의 실력과 성장이 있어야 호수의 리에니에의 적들과 대적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플레이어들은 다양하기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보스의 특정 패턴 공략이 어려워 기획자들의 성장 요구치는 달성했음에도 지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이러한 샛길이 있다면 플레이어들의 자유도가 상승하게 된다.

결론

이전에 트리가드를 우회하는 것 부터 시작된 엘든링의 “네 길을 막지 않는다”가 정말 머릿속 깊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플레이어들을 제한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해보다 득이 크기 때문에 자리 잡아왔는데 이를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실없이 득만 챙기는 것이 정말 놀랍다. 신이 강림하여 나에게 갓픈월드의 대표를 묻는다면 나는 고개를 들어 엘든링을 그의 손에 50% 할인으로 쥐어드릴 것이다.

기억할 한 마디 [오픈월드]

“오픈월드와 비선형적 진행은 하나의 정답으로 가는 길이 여럿일때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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