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단어

서론

첫인상 치고는 많이 늦었지만 PBE에서의 첫만남, 다시 맛보기 이후 전혀 손이 가지 않다가 나도 모르게 방금 두세 시간을 쏟았기에 리뷰를 진행한다.

본론

우선 집중포화로 손이 가지 않고 초고속 모드만 주구장창 돌린 이유이다. 쉬움을 한턴 돌리고 나니 어려움의 벽이 매우 높았으며 지인들과 다인큐를 돌리지 않으니 더이상 맵을 뚫는 것이 불가능 하였다. 다시 말해 골드를 버는 성장이 필요했다는 것인데 뒤지게 지루하고 느리다.

다시 돌아온 이유도 당연히 설명해야 할 것이다. 대전 매칭이다. 혼자서 못하면 모르는 사람과 하면 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깨닳지 못하다니 정말 부끄럽다. 대전 매칭의 힘으로 어려움 보스들을 잡고 클리어를 기정사실화 한 뒤 골드만 집중하니 적절한 수준의 수급이 가능했다.

또한 목표가 정말 적다고 생각했는데 좌우 뿐만 아니라 상하로도 탭이 존재하였다. 어려움, 극한, 캐릭터 스토리의 목표를 깨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돌리니 원동력도 생기며 골드 수급이 노가다가 아니라 과정이 되었다.

결론

라이엇은 잘 준비했는데 나의 눈치 부족으로 불만족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UI/UX의 세상이 그렇듯 내가 눈치를 못 챘다는 것은 라이엇의 잘못이다. 들인 노력에 비하여 일회성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는데 과연 다음 업데이트가 있을지,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또한 집중포화의 등장으로 얼굴이 가려져버린 아레나가 약간 불쌍하다. 솔직히 말하면 같은 취급을 받을 수준은 아닌데… TFT랑 집중포화를 묶고 아레나는 칼바람과 엮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레나 화이팅)

기억할 한 마디 [UX]

“잘 준비하였더라도 활용되지 못하면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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