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슐과 팰월드
서론
얼마 전 마슐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나게 되었다. 보며 다양한. 요소가 들어 있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마지막에 느낀 것은 페럴드가 자꾸 생각난다는 것이었다.
본론
마슐을 시청하다 보면 마술사들의 세계에서 학교에 다니며 기숙사별로 라이벌 관계라는 설정, 퀴디치와 덤블도어 교장 등은 해리포터를 매우 닮았다. 또한 능력자들의 세계에서 능력 없이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세계 최강급의 인물이란 점과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얼빠진 연출들 사이로 사회에 썪어버린 인물들 사이로 순수함의 낭만을 보여주는 부분은 원펀맨을 닮아있다.
물론 이 작품이 일본 만화계에서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미있으니 장땡이라고 생각했다. 맛있다고 김치찌개에 초콜릿을 넣으면 좋은 요리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재료를 선정하고 알맞은 요리법으로 둘을 합치는 것 또한 능력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마슐은 이 2개를 합치는 과정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팰월드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미 성공하여 상업적으로도 작품적으로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들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 재해석하여 아주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냈고, 좋은 평가들과 함께 아직도 열심히 개발되어 가고 있다. 2024년에 시작을 알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 게임은 게임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결론
독창성은 좋다. 창의성도 매우 좋게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인간은 실제 창작을 아예 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의 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섞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작권과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감명 깊게 보고 또, 체험한 작품들을 참고하는 것 또한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하지 않을까?
기억할 한 마디 [창작]
“배합 또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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