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쿠키런 모험의 탑
서론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체험하였다. 풀 sd 그래픽으로 돌아온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전에 왕국 키우기와 러닝게임에서 변경된 전투형 모험 어드벤처 게임으로 바뀌었다. 약 1시간 이 정도의 경험으로 발생한 첫 인상들을 말하고자 한다.
본론
가장 처음 만난 것은 리소스 다운로드이다. 어느 모바일 게임에나 있는 리소스 다운로드를 튜토리얼과 동시에 진행하며 지루함을 낮추었다. 이후 투표율에 들어가자 wasd 움직임을 pc 환경에서 지원한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러한 소소한 것이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정확히는 ux 를 크게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초 리얼 보스만 그런지 몰라도 기본 공격도 엄청나게 느리고 찾은 시간이 있는데 범위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보스의 일반 공격도 범위를 알 수 있다면 그것에 대한 대응을 찾아내기 더 쉬울 것이다. 모험에는 보물상자가 놓여져 있기도 한데 파랑새가 있다면 주변에 보물상자가 있는 것이니 한번 둘러보라는 말은 정말 유저 친화적이라고 생각하였다. 뽑기가 기차표인 컨셉 전자계에 쿠키 틀처럼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쿠키들마다 스킬은 물론 기본 공격도 다르게 하는 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간에 밑도 끝도 없이 신규 쿠키가 나왔다는 광고를 게임하면 전체에 띄워버려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서도 또 신규 쿠키 이벤트 일환으로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스토리 도중 해당 캐릭터를 직접 조종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불평하자면은 이벤트도 엄청 많고 뽑기도 엄청 다양하며 막 눌러야 될 거 진짜 많고 알림 막 진짜 수십 개씩 뜨고 막 진짜 너무 좀 그 알잖아. 그 한국형 그 모바일 게임 그 너무 좀 힘들다.
결론
게임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첫인상 자체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안 좋은 게임들의 경우 그렇게 짧은 시간만 보더라도 안 좋았던 게임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게임도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대부 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으로 예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온라인게임의 개발은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서비스라고 했듯이 데브시스터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기억할 한 마디 [UX]
“나쁜 게임, 좋은 게임, 나쁜 운영, 좋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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