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스팀의 평가지표
서론
얼마 전 스팀의 평가 지표를 비난하는 내용을 글을 보았다. 대체로 긍정적, 복합적 같은 글을 사용 함으로서 75점, 50점 밖에 안되는 게임들을 올려친다는 내용이었다.
본론
그 글의 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스팀의 특징 한 가지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팀의 경우 평가에 점수를 이용하여 세세한 평점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오직 추천과 비추천. 01 평가이다. 따라서 스팀은 이 평가들을 집합하여 전체 평가 대비 추천하는 평가의 비율로 점수를 측정한다.
이 경우 넛지로 인해 일반적인 10점, 5점 시스템과 달리 사람들이 어떤 평균으로 다가가는 지와는 아예 별개로 스팀의 점수가 아닌 글자로 표시되는 평가도는 의미를 갖는다.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것은 75점이라는 뜻이 아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한 사람들이 대체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것이다. 복합적이라는 것은 50점짜리 게임이라는 것이 아니다. 이 게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사람과 비추천하는 사람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결론
너무 나도 접하기 쉬운 점수 체계에 익숙해진 우리가 스팀의 체계를 오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스팀의 체계는 이유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고 이어가는 분야에서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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