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로스트아크 점핑권 수령
서론
로스트아크에서 빠른 성장을 위한 점핑권을 지급 중이다. 해당 아이템은 명의당 하나 즉, 계정마다 다 받을 수는 없는 아이템이다. 아이템을 홈페이지에서 수령하는 특징으로 인해 홈페이지에 자동 로그인 된 계정이 본인의 메인, 본 계정이 아닐 경우 귀중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
본론
아이템 수령 버튼을 받자 화면을 가리며 해당 아이템은 명의 당 하나 수령 가능하다는 안내가 출력 되었다. 여기서 1차 “흠칫”은 수령 버튼 옆에 다른 계정으로 받기 버튼이 있었다는 것이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해당 아이디어를 낸 기획자가 유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후 수령 버튼을 누르자 이전의 따듯한 공지와 다르게 주로 금융 거래를 할 때 출력 되는 듯한 UI의 경고가 추가로 디스플레이 되었는데 이때 2차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결론
“아, 이 게임은 정말 유저들이 본인들의 실수로라도 손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구나”라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이전에 로스트아크와 운영진들에 대한 호감이 약간 있어 연계된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것이 신선하여 기억하고자 글로 남긴다. 다른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었다면 주로 첫 번째 안내문도 없을 것이며 두 번째 경고문을 추가하는 게임은 없을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이용자들의 동선을 단축시켜주며 방향을 알려주는 계정 전환 버튼은 플레이어를 아기 다루듯 친절하게 대함에도 숙련된 플레이어에게도 거슬리거나 불편하지 않는다.
기억할 한 마디 [UX]
“제작자들은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시각에서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모든 상황을 예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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